'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하반신 마비 극복…♥지현우에 이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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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걸을 수 있게 되면서 지현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2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마지막 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내가 걸으면 나랑 헤어져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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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걸을 수 있게 되면서 지현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2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마지막 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는 고필승을 밀쳐내는 순간 발을 내딛고는 놀랐다. 하반신 마비였던 그가 걸을 수 있게 된 것. 박도라의 담당 의사 역시 "환자분은 오른쪽 발도 왼쪽 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재활에 전념한다면 박도라가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내가 걸으면 나랑 헤어져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며 이별을 고했다. 이에 고필승은 "그 약속 취소다. 난 너랑 헤어지고 싶은 마음 없다"고 답했지만 결국 단호한 박도라의 태도에 "너 정말 그렇게 나랑 헤어지고 싶냐. 그래, 헤어지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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