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m 넘는 기록적 폭우 창원시, 피해현장 복구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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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관련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홍남표 시장은 21일 마산회원구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지반 상태, 경사지 변형, 토사 유실 여부와 현장 배수계획 등을 점검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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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임시 거처 마련하고 구호 물품 지원
창원특례시가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관련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홍남표 시장은 21일 마산회원구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지반 상태, 경사지 변형, 토사 유실 여부와 현장 배수계획 등을 점검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이후 마산 서항제1배수펌프장 상황실에서 펌프장시설물을 점검하며 향후 긴급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펌프 가동을 지시했으며, 창원천을 찾아 하천 수위를 확인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또, 창원시 재난컨트롤타워인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관내 방재시설과 지역별 피해지역을 확인한 후 계속되는 집중호우의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도로와 주택 침수, 대형공사장 토사유출, 석축 유실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상 근무단계를 한 단계 높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상황근무 실시에 나선 시는 지하차도 20곳, 하천변 산책로 15곳, 둔치주차장 1곳, 계곡 입구 3곳, 세월교 8곳을 통제했다. 21일 오전 1시 40분에는 대피 명령을 통해 산사태 우려 지역 대피대상자 242명 중 33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홍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신속한 현장 조치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방재시설 점검에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22일 호우 피해로 마산합포구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방문해 빠른 일상 회복을 약속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복구를 직접 지휘했다.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창원시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산호동의 빌라 옹벽이 일부 전도됐다.
시는 21일 밤 10시쯤 옹벽이 전도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54명(30세대)을 전원 대피시키고, 인근에 있는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후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홍시장은 관계부서와 전도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과 전도된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보강 공사 등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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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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