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탄 광산서 메탄가스 폭발로 최소 3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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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메탄 누출로 폭발이 발생, 최소 30명이 숨지고 24명이 갇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이란의 한 석탄 광산에서 폭발이 발생해 42명이 숨졌고, 2013년에는 두 건, 2009년에는 다수의 탄광 사고로 3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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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메탄 누출로 폭발이 발생, 최소 30명이 숨지고 24명이 갇혔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해당 탄광은 수도 테헤란에서 540㎞가량 떨어진 도시 타바스에 있는 곳으로, 폭발 당시 70여 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부상자도 17명에 이릅니다.
폭발 직후 현지 당국은 현장에 구급대를 파견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석유를 생산하는 이란은 다양한 광물도 풍부한 국가로, 석탄의 경우 연간 350만t가량을 소비하며, 매년 자국 광산에서 180만t을 채굴하고 나머지는 수입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이란의 한 석탄 광산에서 폭발이 발생해 42명이 숨졌고, 2013년에는 두 건, 2009년에는 다수의 탄광 사고로 3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안전 기준이 느슨하고 광업 지역의 응급 서비스가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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