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고중량 드론·자율비행 감시 ‘신박하네’ [2024 전국드론낚시&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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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 드론 낚시&축구 대회'에선 참가자뿐만 아니라 경북과 포항에 있는 지역 드론 업체들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트렌드의 드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의 대표적인 해안 관광지 영일대를 찾은 일반 시민들도 지역 업체들이 만든 수준 높은 드론 기술을 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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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 소개… 시민들 관심
“K드론 수준 높은 기술력 확보”
영일만을 찾았다 이번 행사부스를 방문한 정미유(25)씨는 “지역 기업들이 드론 개발 같은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며 “다양한 드론들을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에 있는 디메이커스는 자체 제작한 스톰을 공개했다. 모터 12개로 바람이 강한 바닷가에 특화된 스톰은 프레임 형상이 기존 드론과 달리 뒤틀림에 최적화돼 있다. 포항시의 토종 드론업체인 이스온은 드론스테이션을 선보였다. 드론스테이션은 드론이 격납고에서 대기 후 지시에 의해 지정된 항로로 자율비행 감시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양희철 그리폰다이나믹스 대표는 “그리폰다이나믹스를 비롯해 지역 드론 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대구경북을 넘어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드론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항=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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