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고백 거절에 딥페이크로 협박한 2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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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마주친 여성에게 교제를 거절당하자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해 협박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여성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A 씨는 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여성의 사진을 활용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 이를 주위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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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학원에서 마주친 여성에게 교제를 거절당하자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해 협박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협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13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8월부터 사설 학원에서 마주친 또래 여성에게 교제 신청을 거절당한 뒤에도 연락을 지속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A 씨는 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여성의 사진을 활용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 이를 주위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10일 A 씨를 긴급 체포, 사건 접수 4일 뒤인 13일 신병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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