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에 축하 편지, 선물 전달…"우리 모두의 기쁨"

김세희 2024. 9. 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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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팡팡레인저는 다섯쌍둥이 부모가 다섯 명으로 구성된 파워레인저에 빗대 지은 태명이다.

윤 대통령은 축하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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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준비한 출산 축하 편지와 선물을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이 다섯쌍둥이의 아빠 김준영씨에게 전달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 '팡팡레인저'에 어울리는 다섯 가지 색깔의 아기 옷과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한 자연산 미역으로 구성되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팡팡레인저는 다섯쌍둥이 부모가 다섯 명으로 구성된 파워레인저에 빗대 지은 태명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모병원에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보내 이같이 조치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의료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통령이 보낸 축하 선물은 다섯 가지 색깔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섯쌍둥이에게는 △첫만남이용권(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 1400만 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 원 △신생아 수에 맞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 이후 신생아의 건강 지속 관리 서비스(3세까지)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라가 함께 키운다는 자세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0일 산부인과 홍수빈·소아청소년과 윤영아·신정민 교수팀이 30대 산모의 다섯 쌍둥이 분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를 분만한 국내 첫 사례다. 다섯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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