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7위 아다드 마이아,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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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7위·브라질)가 코리아오픈 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아다드 마이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3위·러시아)를 2-1(1-6 6-4 6-1)로 물리쳤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아다드 마이아는 2세트를 6-4로 따냈고, 3세트에서 승기를 이어가며 1시간 50분 만에 역전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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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7위·브라질)가 코리아오픈 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아다드 마이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3위·러시아)를 2-1(1-6 6-4 6-1)로 물리쳤다. 우승상금 14만2000달러(1억9000만원).
아다드 마이아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지만, 이날 7년 만에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 진출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던 아다드 마이아는 WTA 500등급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WTA 500등급은 4대 메이저 대회와 1년에 10차례 열리는 WTA 1000등급 아래에 해당한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아다드 마이아는 2세트를 6-4로 따냈고, 3세트에서 승기를 이어가며 1시간 50분 만에 역전 우승을 일궜다. 아다드 마이아는 대회 우승으로 세계 12위가 될 전망이다.
아다드 마이아는 전날 8강과 4강전을 통과한 뒤, “7년 동안 더 좋은 선수로 성장했기에, 더 나아진 내 플레이를 한국 팬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말한 바 있다.
코리아오픈에 처음 출전한 카사트키나는 2세트 중반까지 잡았던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준우승했다.
복식에서는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니콜 멜리차 마르티네스(미국) 짝이 결승에서 가토 미유(일본)-장솨이(중국)를 2-0(6-1 6-0)으로 제압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복식 우승상금은 4만7390달러.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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