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의협 회장 면담…"정부는 한가하고 국민은 가장 심각"

김성준 2024. 9. 2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 만나 최근의 의정갈등 및 의료 차질과 관련한 의료계의 입장을 청취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 붕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고, 국민에게 큰 피해가 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협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하기 위해 각각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 만나 최근의 의정갈등 및 의료 차질과 관련한 의료계의 입장을 청취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 붕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고, 국민에게 큰 피해가 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협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비공개로 1시간 50분가량 이어졌다.

이 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을 만나 "이 사태에 대해 제일 신경 써야 하는 곳이 여당인데 국민들이 가장 다급한 것 같다"며 "의협 쪽에서도 문제 해결 의지가 있다. 정부가 좀 개방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 "이 상황에서 제일 급하게 열심히 움직여야 할 주체가 정부인데, 정부는 제일 한가하고 국민이 상황을 제일 심각하게 여긴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의협과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소통채널 개설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당 의료대란대책특위 박주민 위원장과 의협 상근부회장 출신인 강청희 위원 등도 자리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19일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난 바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