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428㎜ 폭우 세계유산 가야 고분 일부 유실

윤석이 2024. 9. 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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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428㎜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김해시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 일부가 유실됐습니다.

김해시 등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지난 21일 정오쯤 대성동고분군 서쪽 사면으로 가로 12m, 가로 8m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우 등으로 고분 일부가 유실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성동고분군 일대는 평소 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김해시는 국가유산청에 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비가 그친 이후 사고 원인을 규명한 뒤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재난사고 #폭우 #유네스코 #가야_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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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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