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동부 탄광서 폭발 사고…최소 5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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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의 한 탄광에서 가스 누출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1명이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전날 남호라산주 타바스 탄광에서 메탄 누출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광업계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에는 북부 아자드 샤르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발생해 43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북부 담간에서도 메탄 누출 폭발로 6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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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란 동부의 한 탄광에서 가스 누출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1명이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전날 남호라산주 타바스 탄광에서 메탄 누출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2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부가 여전히 갱내에 갇혀 있어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폭발 당시 탄광에는 70여명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수도 테헤란에서 약 540㎞ 떨어진 타바스 광산은 이란 전체 석탄 공급량의 76%를 차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 광업계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에는 북부 아자드 샤르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발생해 43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북부 담간에서도 메탄 누출 폭발로 6명이 숨진 바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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