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클 아니다'→"지금 토트넘엔 월드클래스 선수 없어"...前 토트넘 선수 작심 발언 '맨유, 아스널 역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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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약 2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그레이엄 수네스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마들즈브러,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수네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끄는 사실은 수네스가 토트넘 소속 선수 가운데 월드클래스가 없다고 밝힌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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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1970년부터 약 2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그레이엄 수네스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마들즈브러,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수네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여기서 수네스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인 월드클래스 선수에 대한 논쟁에 입을 열었다.
그는 우선 "데이비드 베컴은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내 생각에 그는 누구보다 훌륭한 데드볼 키커지만, 월드클래스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 나에게 있어 월드클래스는 어느 팀에 가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다"라고 자신의 기준을 알렸다.
이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그런 선수가 아무도 없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여기에 맞는 선수이다.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근접했고 엘링 홀란은 당연히 해당한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도 마찬가지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몇몇 구단 팬들의 심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꺼냈다. 그는 "아스널엔 월드클래스 선수가 없다. 토트넘 또한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고 단언했다.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끄는 사실은 수네스가 토트넘 소속 선수 가운데 월드클래스가 없다고 밝힌 점이다. 국내에선 지난 수년 동안 손흥민을 두고 일명 '월클 논쟁'을 펼쳤다.
손흥민은 시각에 따라 충분히 월드클래스로 볼 수 있는 선수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일약 레전드로 등극했다.
그는 무려 9년이란 긴 세월 동안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그야말로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개인 기록도 화려하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14번째 400경기 이상을 출전한 선수이며 현역 선수임에도 160골 고지를 넘겼다. 이는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도 5명 만이 지니고 있는 기록이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등 수많은 영예를 안았다. 심지어 손흥민의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그는 지난해 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의 기록으로 팀 내 최다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5경기를 치른 가운데 2골 2도움의 기록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네스는 더브라위너, 실바, 홀란, 알리송, 반 다이크, 살라 등을 월드클래스로 꼽으며 손흥민을 외면했다. 그가 내세운 기준을 고려할 때 이해가 되면서도 다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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