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뒤집나?' 25일부터 다저스와 3연전 싹쓸이 벼른다...현재 3경기 차, 로버츠 감독 "신경쓰인다 신경쓰여" 걱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3연전에 올인한다.
현재 다저스를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3연전을 싹쓸이하면 서부지구 1위도 바라볼 수 있다.
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를 2경기 차로 쫓고 있어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싹쓸이할 경우 와일드카드 1위가 될 수 있다.
2경기 차가 되면 다저스는 심적으로 매우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저스를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3연전을 싹쓸이하면 서부지구 1위도 바라볼 수 있다. 승률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으로 우열을 가리게 되는데, 샌디에이고가 압도적으로 앞선다.
다만, 다저스가 다 진다해도 남은 마지막 시리즈 상대가 콜로라도 로키스여서 다행스럽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마지막 시리즈를 갖게 돼 있어 다저스보다 다소 불리하다. 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를 2경기 차로 쫓고 있어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싹쓸이할 경우 와일드카드 1위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시나리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단 다저스는 23일 콜로라도전을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다저스는 22일 콜로라도에게 덜미를 잡혔다.
샌디에시고 역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3일 경기서 이겨야 한다.
어찌 됐건 두 팀간 경기 차가 3으로 유지돼야 한다. 4경기 차가 될 경우 샌디에이고가 뒤집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2경기 차가 되면 다저스는 심적으로 매우 긴장할 수밖에 없다.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샌디에이고의 맹추격에 대해 "신경쓰인다. 신경쓰여"라며 불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전은 투수진에서 우위를 보이는 샌디에이고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타선은 백중세다. 양 팀 타자들이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어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다저스로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오타니가 침묵하면 힘들어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