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티파니 빛나는데…국산 주얼리 성장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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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주얼리 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산 주얼리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6%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매출은 15.2~18.5% 급증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작년 국산 주얼리 시장 규모는 5조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축소됐으나 수입 주얼리 시장은 2조4746억원으로 7.7%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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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주얼리 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산 주얼리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6%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매출은 15.2~18.5% 급증했다.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등 국산 주얼리 브랜드는 고전했지만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등의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작년 국산 주얼리 시장 규모는 5조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축소됐으나 수입 주얼리 시장은 2조4746억원으로 7.7%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종로로 몰리던 웨딩 예물 수요가 최근 몇 년간 백화점 럭셔리 주얼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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