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PL 우승 결정전... KDB+외데고르 둘 다 못 나온다→싱거운 무승부 예상

박윤서 기자 2024. 9.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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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맞붙는 가운데 두 팀 모두 주장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2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지난 두 시즌간 맨시티와 아스널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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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맞붙는 가운데 두 팀 모두 주장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2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4승(승점 12점)으로 2위에, 아스널은 3승 1무(승점 10점)로 5위에 위치해 있다.

미리 보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결정전이라고 봐도 된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지난 두 시즌간 맨시티와 아스널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왔다. 2022-23시즌 맨시티(승점 89점)가 아스널을 승점 5점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가 2점 차이로 이겼다. 시즌 막바지까지 우승 경쟁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이번 시즌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4연승을 내달렸고,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주춤하긴 했으나 3승 1무를 거뒀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은 상황. 리버풀(4승 1패)도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이지만,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쟁은 2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어떤 팀이 승리하든 결과가 놀라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양 팀은 나란히 주장을 잃고 시작한다. 영국 '90min'은 22일 경기 결과를 예측하면서 각 팀에서 결장이 예상되는 선수를 짚어보았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출전을 배제하기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브라위너가 인터밀란전에서 입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할 것은 확실하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A매치 기간 부상을 입어 결장이 확실하다. 이미 지난 토트넘 훗스퍼 원정에서도 결장했다. 결국 맨시티와 아스널 모두 주장없이 경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아스널이 상황이 조금 더 안 좋다. 외데고르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결장이 예상된다. 신입생 미켈 메리노는 장기 부상으로 빠져있고, 타케히로 도미야스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맨시티는 로드리가 부상에서 복귀해 이번 아스널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매체는 양 팀의 경기 결과를 1-1 무승부로 예측했다. 매체는 "의심할 여지없이 치열하겠지만, 시즌 초반에 맞붙는 경기다"라며 다득점 경기는 예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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