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로켓·로봇 … 방산 '큰손' 미국 홀린다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9. 22.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방산업계의 눈이 미국을 향하고 있다.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비롯해 각국의 군비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LIG넥스원은 올해 미국의 대표적인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해 미래전 핵심인 군용 로봇에 대한 미국 판로도 확보했다.

2015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세워진 고스트로보틱스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국방비 지출증가 계획에
LIG넥스원 등 진출 총력전

◆ K방산의 힘 ◆

군용 차량에서 LIG넥스원의 유도로켓 '비궁'이 발사되고 있다. LIG넥스원

세계 방산업계의 눈이 미국을 향하고 있다.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비롯해 각국의 군비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모두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은 3.3% 수준으로 향후 국방비 증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도 최대 규모 방산 시장인 미국을 정조준하고 있다.

LIG넥스원이 자체 개발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은 지난 7월 환태평양훈련(림팩) 기간 중 미국 국방부가 주관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 발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날카로운 화살'이라는 뜻을 지닌 비궁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이 2012년부터 약 3년에 걸쳐 개발한 유도로켓이다. 림팩에서 최종 발사테스트에 성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비궁은 미국 수출 가시권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LIG넥스원은 올해 미국의 대표적인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해 미래전 핵심인 군용 로봇에 대한 미국 판로도 확보했다. 2015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세워진 고스트로보틱스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사족 로봇 '비전60'으로 미국 국방부에도 납품되고 있다. 자갈밭, 언덕 등 평탄하지 않은 지형뿐 아니라 비포장 도로, 모래, 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LIG넥스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도 미국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록히드마틴과 개발 중인 FA-50 경공격기의 개량형 'TF-50'을 앞세워 미 해군 고등·전술훈련기(UJTS) 도입 사업을 따낸다는 것이 목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을 앞세워 미 국방부가 입찰 공고를 하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