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라인업] '벼랑 끝' 대전-전북, 강등권 싸움 판도 가를 '멸망전' 시작됐다...나란히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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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벼랑 끝에 몰린 두 팀이 격돌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현대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김현욱과 김승대, 최건주, 김준범, 이순민, 밥신, 김문환, 김현우, 안톤, 이상민, 이창근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전북의 김두현 감독은 이영재와 에르난데스, 전병관, 보아텡, 한국영, 안드리고,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 김준홍을 선택했다.

이번 두 팀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멸망전’이다. 대전과 전북은 이번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무르며 힘겨운 강등권 경쟁을 펼쳐 왔다. 그리고 어느덧 정규 리그가 단 3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격돌한다.

게다가 두 팀의 승점 차는 고작 1이다. 10위 대전이 11위 전북에 앞서 있다. 여기서 대전이 승리를 거둔다면, 전북과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반면 전북이 승리를 거둔다면 대전을 앞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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