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라떼] '그림문자' 3790개로 통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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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모바일 등에서 사용하는 그림문자인 '이모지'가 내년에 새롭게 8개가 추가되면서 전체 이모지 수도 3790개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에 시장조사업체 슈타티스타는 "새로운 출시로 인해 매년 이모지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GIF, 스티커, 아바타 등 다른 형태의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이 전성기를 맞으며 그림문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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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모바일 등에서 사용하는 그림문자인 '이모지'가 내년에 새롭게 8개가 추가되면서 전체 이모지 수도 3790개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 등 인간의 감정을 포함해 동물, 음식, 사물, 국가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모지는 전 세계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그림 언어입니다.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문자 메시지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죠.
이모지는 전 세계 문자를 처리하는 방식을 관리하는 비영리단체 '유니코드 컨소시엄'에서 매년 새롭게 개발하고 발표합니다. 유니코드 컨소시엄은 이달 10일 새로운 버전인 유니코드 16.0을 발표하면서 추가되는 8개의 이모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 새로 출시될 이모지에는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있는 얼굴, 비트 뿌리, 삽, 지문, 영국 채널제도의 사크섬 국기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내년에 나올 이모지는 역대 최소 규모가 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근 연도와 비교해보면 2022년에는 112개 이모지가 나왔고, 2023년에는 31개로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피부색·성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이모지가 늘면서 118개가 새로 적용된 바 있습니다. 이에 시장조사업체 슈타티스타는 "새로운 출시로 인해 매년 이모지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GIF, 스티커, 아바타 등 다른 형태의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이 전성기를 맞으며 그림문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올해 3월에 이모지 크기의 작은 '미니 이모티콘'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문자부터 그림까지 사람들 간 소통을 위한 방식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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