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만난 이재명 "국민이 가장 다급…정부 개방적으로 나와야"

신용현 2024. 9. 22.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1시간50분가량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박주민 의료대란 대책특위 위원장, 강청희 위원, 조승래 수석대변인, 임현택 의협 회장, 박용언 의협 부회장, 이재희 법제이사, 임진수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1시간50분가량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박주민 의료대란 대책특위 위원장, 강청희 위원, 조승래 수석대변인, 임현택 의협 회장, 박용언 의협 부회장, 이재희 법제이사, 임진수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제일 신경 써야 하는 곳이 여당인데 국민들이 가장 다급한 것 같다"며 "의협 쪽에서도 문제 해결 의지가 있다. 정부가 좀 개방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 "이 상황에서 제일 급하게 열심히 움직여야 할 주체가 정부인데, 정부는 제일 한가하고 국민이 상황을 제일 심각하게 여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 대해 "의료 붕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고 국민에게 큰 피해가 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협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의협과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소통채널 개설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