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하와이안항공 인수 완료 `단일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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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미국 연방항공청으로부터 단일 운항 인증을 발급받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의 승인이 떨어지면 두 항공사는 단일 항공사로 운영할 수 있다.
조 스프래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각각 고유한 역사와 차별성을 바탕으로 직원·고객·지역사회에 헌신하고자 하는 확고한 열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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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미국 연방항공청으로부터 단일 운항 인증을 발급받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미주, 아시아, 호주 및 남태평양으로 향하는 29개 국제선 포함 140여개 노선을 운영한다. 350대의 항공기와 3만3000명 이상의 항공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의 승인이 떨어지면 두 항공사는 단일 항공사로 운영할 수 있다. 연방항공청의 승인이 있기 전까지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로열티 프로그램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알래스카항공에 따르면 합병 후 제공할 주요 혜택으로는 각 항공사 로열티 프로그램 계정 간 마일리지 전환,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두 항공사의 항공권 모두 구입 가능,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등이다.
하와이안항공 주식은 상장 폐지됐으며 나스닥에서의 거래가 중단됐다. 합병된 회사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ALK'라는 티커(주식을 나타내는 기호)로 거래된다. 합병된 회사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벤 미니쿠치 CEO가 이끌 예정이다.
조 스프래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각각 고유한 역사와 차별성을 바탕으로 직원·고객·지역사회에 헌신하고자 하는 확고한 열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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