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 새 국면 맞나… 23일 본회의서 추경안 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 K-컬처밸리 협약 해제 통보 이후 경기도의회를 마비시킨 후폭풍이 23일을 기점으로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K-컬처밸리 협약 해제에 따라 도가 지불해야 할 토지매각대금을 포함한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과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안건 처리가 예정된 본회의가 이날 열리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K-컬처밸리 협약 해제 통보 이후 경기도의회를 마비시킨 후폭풍이 23일을 기점으로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K-컬처밸리 협약 해제에 따라 도가 지불해야 할 토지매각대금을 포함한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과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안건 처리가 예정된 본회의가 이날 열리기 때문이다.
2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 도의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당초 19~21일 진행된 심사에 이어 22일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심사가 늦어지거나 양당 간 이견이 생기면서 결국 의결일이 미뤄졌다.
예결특위 이후에는 곧장 추경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인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 본회의 안건에는 추경안을 비롯, 도의회 올스톱 사태를 야기했던 K-컬처밸리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역시 포함됐다.
도의회 교섭단체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에 합의하면서 추경안 처리에 대한 약속도 했던 만큼 본회의 개최 이후 후폭풍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 있다.
일부 추경안을 두고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정부의 공익형 노인 일자리 예산 중 90억원가량이 삭감된 것을 비롯, 김동연 지사의 ‘RE100’ 등 주요 공약사업에서도 이견이 극명한 상황이다. 또 신규 부서에서 요구한 ‘AI 기반 우리아이 푸드 스캔’, ‘AI 기반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역시 사업 예산 역시 상임위가 삭감을 요청한 상태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K-컬처밸리는 행정사무조사를 조건으로 추경을 처리하기로 한 것이고, 당장 토지매각대금을 치르지 않으면 도 금고 압류가 예상되니 별 이견 없이 본회의를 넘을 것”이라면서도 “계속 충돌하는 사업들이 생기면서 예결특위 심사 자체가 길어진 만큼 처리 역시 잡음 속에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수능 일탈’ 우려...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