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주가조작·명품백 증거 차고 넘치는데…면죄부 수사"

배수아 기자 2024. 9. 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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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윤석열 정권은 도를 넘어 법치권력을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지 오래지만, 윤석열 정권은 이제 도를 넘어 법치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제1야당 대표, 전 대통령과 가족을 향해서는 먼지털이 수사, 주가조작 명품백 등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대통령 부인에게는 면죄부 주기 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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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월19일 오후 전남 여수시 화양면 안포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4.9.20/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윤석열 정권은 도를 넘어 법치권력을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지 오래지만, 윤석열 정권은 이제 도를 넘어 법치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제1야당 대표, 전 대통령과 가족을 향해서는 먼지털이 수사, 주가조작 명품백 등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대통령 부인에게는 면죄부 주기 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 몇 마디 야당 대표에는 '2년 구형', 전 대통령에는 '모욕주기', 반면 김건희는 '지키기'"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이제 검찰정치가 아닌 민생경제 살리기로 국정기조를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면서 "제발 야당 대표 잡고 전직 대통령 핍박할 시간과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데 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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