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보인다' LG, 문보경-박해민 홈런 앞세워 두산 격파… 3위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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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문보경, 박해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3위 확정에 성큼 다가섰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게 승리를 거둬 2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LG는 4위 두산 베어스와의 거리를 3경기차로 벌리며 3위 매직넘버 1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6이닝 5실점(4자책) 8피안타 3탈삼진으로 시즌 13승을 신고했다.
승기를 잡은 LG는 8회말 홍창기와 오스틴의 볼넷, 문보경의 내야안타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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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문보경, 박해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3위 확정에 성큼 다가섰다.
LG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73승2무65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게 승리를 거둬 2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LG는 4위 두산 베어스와의 거리를 3경기차로 벌리며 3위 매직넘버 1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6이닝 5실점(4자책) 8피안타 3탈삼진으로 시즌 13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과 박해민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보경은 개인 커리어 첫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두산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은 5.2이닝 7실점 9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김재환은 투런 홈런을 터뜨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1회말 홍창기의 중전 안타와 신민재의 사구를 묶어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오스틴 딘이 1타점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어 문보경이 우월 3점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LG는 2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의 좌전 안타로 추가점 물고를 텄다. 이어 홍창기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보탰다. 이후 신민재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오스틴의 투수 땅볼 때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6-0으로 격차를 벌렸다.
두산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초 테이블세터 정수빈과 이유찬의 연속 안타를 통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제러드 영이 우익수 오른쪽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2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재환의 우월 투런포로 4-6까지 거리를 좁혔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말 2사 후 발라조빅의 포크볼을 공략한 박해민은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렸다. 우익수 조수행이 공을 빠뜨린 사이 홈까지 파고 들어 7-4를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두산은 4회초 1사 후 조수행의 번트에 이은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 기회를 얻었다. 후속타자 정수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5-7로 추격했다.
LG는 7회말 문성주의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통해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이후 오지환과 김현수가 범타에 그쳤으나 박동원이 중앙 담장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8-5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LG는 8회말 홍창기와 오스틴의 볼넷, 문보경의 내야안타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영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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