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

조수원 기자 2024. 9. 22.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듀테크 기업 CEO 이수인의 첫 교육 에세이 '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가 출간됐다.

장애가 있는 첫째 아이의 학습을 위해 만든 게임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학습 앱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저자는 AI 발전이 가져온 교육의 대전환기에서 "아이들이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은 더 많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사진=어크로스 제공) 2024.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에듀테크 기업 CEO 이수인의 첫 교육 에세이 '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2019년 아동 문맹 퇴치를 위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대회에서 5년에 걸친 경쟁 끝에 우승한 바 있다.

장애가 있는 첫째 아이의 학습을 위해 만든 게임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학습 앱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평균 속도로 배우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디지털을 통해 실패를 줄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온 12년간의 기록이 포함됐다.

저자는 AI 발전이 가져온 교육의 대전환기에서 "아이들이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은 더 많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세대의 교육이란 아이에게 지식을 더하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고 실험하고 변화하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한다. 10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는 아이가 AI와 경쟁하도록 헛되이 몰아대는 것이 아니라, AI를 도구로 써가면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도록 해주어야 할 것이다."(240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