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박주현 종영 소감
조연경 기자 2024. 9. 22. 17:02
'완벽한 가족' 마지막 방송을 마친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살인사건에 연루된 딸과 그를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고군분투를 미스터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19일 방송 된 12회 최종회까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외강내유 성격의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지닌 변호사 최진혁 역을 맡은 김병철은 “드라마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고, 덕분에 저도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면서 “최진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선한 행동이라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뜨거운 모정을 지닌 '하은주' 역으로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친 윤세아는 “'완벽한 가족'은 느끼고 표현하는 여러 가지 접근 방법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었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감정을 증폭시켜서 미스터리한 은주의 모습과 그 내면을 표현하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완벽한 가족의 이야기에 깊이 들어가 마음이 아팠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박주현은 살인 사건의 중심에서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 복잡한 관계를 그려내며 극 재미를 배가 시켰다. 그는 “양아버지가 선희를 구하러 왔지만, 총상을 입은 친아버지를 두고 갈 수 없었던 감정을 보여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혈육이라는 것이 참 뜨겁고 깊은 것이지만 어찌 보면 선희에게 있어서 더 고통스럽고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했던 장면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걱정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멋있는 변신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병철은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윤세아는 “늘 함께이기에 그 소중함을 헤아리기 쉽지 않은 가족, '가족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박주현은 “또 하나의 작품을 떠나보내게 됐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살인사건에 연루된 딸과 그를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고군분투를 미스터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19일 방송 된 12회 최종회까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외강내유 성격의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지닌 변호사 최진혁 역을 맡은 김병철은 “드라마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고, 덕분에 저도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면서 “최진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선한 행동이라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뜨거운 모정을 지닌 '하은주' 역으로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친 윤세아는 “'완벽한 가족'은 느끼고 표현하는 여러 가지 접근 방법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었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감정을 증폭시켜서 미스터리한 은주의 모습과 그 내면을 표현하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완벽한 가족의 이야기에 깊이 들어가 마음이 아팠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박주현은 살인 사건의 중심에서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 복잡한 관계를 그려내며 극 재미를 배가 시켰다. 그는 “양아버지가 선희를 구하러 왔지만, 총상을 입은 친아버지를 두고 갈 수 없었던 감정을 보여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혈육이라는 것이 참 뜨겁고 깊은 것이지만 어찌 보면 선희에게 있어서 더 고통스럽고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했던 장면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걱정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멋있는 변신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병철은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윤세아는 “늘 함께이기에 그 소중함을 헤아리기 쉽지 않은 가족, '가족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박주현은 “또 하나의 작품을 떠나보내게 됐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달픈 내 인생에"…빛이 된 할머니와 카페 사장님의 인연
- "하늘 구멍 난 줄"…충남 '250㎜ 폭우'로 피해 속출
- "할 수 있다"…'홈리스 월드컵' 서울 개막, 현장 가보니
- '한 지붕 두 가족' LG vs 두산…불붙은 '3위' 경쟁
- 김선형 "일본서 지옥훈련, 신선한 자극"…앞으로의 농구는?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