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1승+박지환 2홈런+박성한 10호포…SSG, KT 또 잡았다 ‘6연승 질주+5위 복귀’ [SS현장]

김동영 2024. 9. 22.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린다.

기어이 KT를 끌어내리고 5위에 복귀했다.

SSG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박지환-박성한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이겼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2이닝 4안타(2홈런) 3볼넷 6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SSG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린다. 기어이 KT를 끌어내리고 5위에 복귀했다. 한 달 만이다. KT는 흐름이 좋지 않다.

SSG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박지환-박성한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이겼다.

SSG 선발 김광현이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최근 6연승 질주다. 시즌 막판 신바람 제대로다. 특히 순위 싸움 당사자인 KT 2연전 싹쓸이라는 점이 크다. 1.5경기 뒤진 상태로 수원에 왔다.

딱 두 경기 만에 6위에서 5위가 됐다. 8월22일 이후 한 달, 31일 만에 5위 복귀다. 한때 8위까지 떨어졌지만, 시즌 막판 연승을 달리며 다시 올라왔다.

SSG 박지환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전에서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선발 김광현이 6이닝 1안타 4볼넷 5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뽐내며 시즌 11승(10패)을 따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5.19에서 4.99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박지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2홈런 경기를 치렀다. 2안타 2타점이다. 박성한도 투런 홈런을 때리며 1안타 2타점. 데뷔 첫 10홈런 시즌을 완성했다. 한유섬도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KT 박성한이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2이닝 4안타(2홈런) 3볼넷 6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11승)다. SSG전 첫 패배이기도 하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2안타 1타점, 정준영이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3회초 하재훈이 볼넷으로 나간 후 2루와 3루를 잇달아 훔쳤다. 1사 3루에서 이지영이 땅볼을 쳤다. 하재훈이 홈에 들어와 1-0이 됐다. 이어 박지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 2-0이 됐다. 지난달 31일 NC전 이후 22일 만에 대포다. 시즌 3호.

SSG 한유섬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6회초 2사 1루에서 한유섬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박성한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포. 스코어 5-0이 됐다. 7회초 2사 후 박지환이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포다.

KT가 7회말 1사 1,3루에서 심우준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 만회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정준영이 우중간 적시타를 쳤다. 2루 주자는 세이프. 1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