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이것만은 꼭] "산성동 체육 시설 건립…중구 인프라 높이는 길"

김지현 기자 2024. 9.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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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3(유천1·2동,문화1·2동,산성동))은 '산성동 주민 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20년 넘게 방치됐던 유휴부지에 주민 체육 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근처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프라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장기 방치된 부지에 체육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삶의 여건을 개선하고, 안영IC 부근에 광장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를 늘림으로써 지역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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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3(유천1·2동,문화1·2동,산성동))
민경배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중구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산성동 주민 체육 시설 건립을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3(유천1·2동,문화1·2동,산성동))은 '산성동 주민 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20년 넘게 방치됐던 유휴부지에 주민 체육 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근처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프라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산성시장 인근에 장기 방치된 나대지로, 침수·소음·해충·화재 우려를 낳아왔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환경 저해 문제가 부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들끓고 있다.

또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의 경우 주민 체육 시설 역시 타 자치구에 비해 부족한 상태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민 의원은 방치된 부지를 개발해 주민들의 불안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노인 인구가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산성동 장기 방치 부지. 대전시의회 제공.

민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장기 방치 부지의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2023년 3월에는 산성동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 역시 환경 정비와 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민 의원은 2023년 11월 '산성동 복합체육관 건립 추진계획'을 세워 연도별 투자계획과 약 5년간의 추진 일정을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다만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에 해당 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아울러 민 의원은 안영IC 부근에 '만남의 광장'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오월드와 보문산, 효문화공원 등 중구의 주요 관광지를 가기 위해선 안영IC를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장에 주차장을 설치함으로써 중구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산성동 체육 시설 유치가 확정되면 산성시장 현대화 사업도 함께 시행, 중구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을 재래시장까지 넓히겠다는 게 민 의원의 구상이다.

민 의원의 목표는 단순하다. 장기 방치된 부지에 체육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삶의 여건을 개선하고, 안영IC 부근에 광장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를 늘림으로써 지역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체육 시설이 들어서고 바로 옆 산성시장 현대화 사업까지 진행되면 찾아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고 자연스레 근방까지 개발이 되는 등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교통의 요충지인 안영IC 부근에 광장까지 설치되면 오월드나 보문산 등을 찾는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내 해당 사업들을 꼭 관철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주민들이 행복한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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