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김우빈 찐친 활약 강형석, 감초 역할 톡톡

조연경 기자 2024. 9.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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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형석의 존재감이 빛났다.

강형석은 지난 13일 공개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이정도(김우빈)의 절친 3인방 중 한 명인 강작가로 등장해 웃음 지분을 늘렸다.

강작가는 정도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함께하며 서로에 관한 것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찐친. 김우빈과 케미도 단연 돋보였다. 특히 강형석은 강작가 캐릭터를 위해 덥수룩한 머리와 뿔테안경 등으로 비주얼 변신을 시도,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에 대한 성공적인 도전을 꾀했다.

강형석은 연극과 뮤지컬 등의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2020년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데뷔, 이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JTBC '쌍갑포차', JTBC '이태원 클라쓰',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 tvN '월수금화목토' 등 굵직한 작품에 쉼 없이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바른 생활 사나이의 공진 파출소 순경 최은철 역을 맡아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강형석이란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각인 시켰고,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에서는 주연을 꿰차 싱가포르 배우 홍휘팡과 찰떡 호흡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강형석이 활약한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공개 후 국내외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터지면서 3일 만에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오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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