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과학고 유치·일반고 확충, 절실…반드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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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과학고 유치는 물론 고등학교 부족 문제 역시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0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을 논의하는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시장과 시의원들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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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박상욱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과학고 유치는 물론 고등학교 부족 문제 역시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0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을 논의하는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시장과 시의원들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인만큼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784명이 인근 도시 고등학교에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교육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과밀 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항에서 화성시가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형 과학고' 역시 녹록지 않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으나 화성시가 부담해야 할 학교부지매입비와 건축비·운영비, 그리고 화성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 할당 비중 등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정 시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한 화성 과학고를 반드시 유치하고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원거리 통학 문제와 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반고 확충 또한 여러 방안을 가지고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과학고 유치 필요성과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지난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화성시연구원과 과학고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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