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레미콘 공장 재해 방지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4. 9.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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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ab(에스에이치랩)이 레미콘 혼합 믹서 내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 영상 판독 검출 기술을 통해 레미콘을 제조하는 혼합 믹서기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한다.

레미콘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과 자율 생산 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레미콘 생산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SHLab은 아세아시멘트그룹, 삼양레미콘 등과 협력 계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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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ab, 전력차단시스템 개발

SHLab(에스에이치랩)이 레미콘 혼합 믹서 내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 영상 판독 검출 기술을 통해 레미콘을 제조하는 혼합 믹서기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한다. 설비 내부로 근로자가 들어서면 자동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해 인명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다.

지금까지는 숙련된 직원이 믹서기에 들어가는 전류와 믹서 내부 영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레미콘을 생산했다. SHLab의 무인 생산 시스템은 균일한 레미콘 생산이 가능해 제조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레미콘 제조 단가를 낮추고 이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레미콘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과 자율 생산 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레미콘 생산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SHLab은 아세아시멘트그룹, 삼양레미콘 등과 협력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원곡 SHLab 대표는 "레미콘 제조 현장의 무인화 시설을 갖춘 후 AI 기술을 스마트 물류에도 접목해 레미콘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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