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멜리차르 마르티네스-삼소노바, 6-1 6-0 완승, 복식 정상

박성진 2024. 9.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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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멜리차르 마르티네스(미국)-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조가 2024 WTA 50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정상에 올랐다.

가토 미유(일본)-장슈아이(중국) 조에게 경기 내내 단 한 게임만 내주면서 5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에서 멜리차르 마르티네스-삼소노바 조는 가토-장슈아이 조를 6-1 6-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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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오픈 조직위)

니콜 멜리차르 마르티네스(미국)-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조가 2024 WTA 50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정상에 올랐다. 가토 미유(일본)-장슈아이(중국) 조에게 경기 내내 단 한 게임만 내주면서 5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에 가토-장슈아이 조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에서 멜리차르 마르티네스-삼소노바 조는 가토-장슈아이 조를 6-1 6-0으로 제압했다.

1세트 첫 게임을 가토-장 조가 얼리 브레이크에 성공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이후 마르티네스-삼소노바 조의 경기력이 워낙 완벽했다. 

삼소노바가 든든히 후위를 지키고, 마르티네스가 전위에서 끝내는 득점 공식은 결승전 동안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실수도 전혀 나오지 않으니 가토-장 조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단식 15위에 올라 있는 삼소노바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로 가토-장 조의 수비를 흔들었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뒤 가토-장 조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어떻게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보려 했으나 마르티네스-삼소노바 조의 2세트 경기력은 1세트에 비해 더 좋아졌다. 2세트 초반, 가토-장 조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노애드 스코어링에서 잡아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추가 확 기울었다. 6-0, 2세트는 그렇게 베이글스코어로 허무하게 끝났다.

복식 13위인 마르티네스는 이번이 그녀의 세 번째 복식 타이틀이다. 이번 대회에서 단식 2번 시드를 받았지만 본인의 첫 경기만에 탈락했던 삼소노바는 복식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음 주 차이나오픈을 앞두고 한국에서 실전 경기력을 크게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 복식 우승 상금은 4만7천390달러이며, 우승팀은 랭킹 포인트 500점을 받는다. 멜리차르 마르티네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복식 10위에 오르며 톱10에 복귀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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