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무보·체코 국책금융기관과 금융협력 MOU

남주현 기자 2024. 9. 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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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무역보험공사(무보), 체코 국책금융기관들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행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장영진 무보 사장, 미할 네베스키 체코개발은행(NRB) 이사, 다니엘 크럼폴 체코수출은행(CEB) 행장 등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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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윤석열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다비드 하블리체크(David Havlicek) 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 대표, 다니엘 크룸폴츠(Daniel Krumpolc) 체코수출은행장, 미할 네베스키(Michal Nebesky) 체코개발은행 이사 (사진=대통령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무역보험공사(무보), 체코 국책금융기관들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행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장영진 무보 사장, 미할 네베스키 체코개발은행(NRB) 이사, 다니엘 크럼폴 체코수출은행(CEB) 행장 등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MOU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Petr Fiala) 체코 총리가 임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 지원방안 모색과 양국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공급망 안정화 등에 각 수출신용기관의 프로그램 활용 확대를 골자로 한다.

수은은 체코가 유럽내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국으로 한국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양국간의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역 증가를 기대한다.

윤 행장은 "체코 원전 뿐 아니라 고속철도, 방산 등 주력시장에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은이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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