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컬러·첨단 기술로 여심 저격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9.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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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골퍼가 크게 늘면서 여성 전용 클럽도 많이 다양화됐다.

감성을 충족하는 디자인과 컬러는 기본이고 여성들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들이 더해졌다.

여성 골퍼라면 전용 클럽을 통해 가을철 골프 라운드에 자신감을 얻을 만하다.

테일러메이드의 신형 여성 클럽인 '올 뉴 글로리'는 민트 블루 컬러를 내세워 시선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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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클럽
화이트펄 더한 레드
민트블루 컬러 유혹
타구음에도 공 들여
청량함 귀 사로잡아
중심 낮추고 초경량
탄도 높여 거리늘려
야마하골프 '씨즈(C's)'

국내 여성 골퍼가 크게 늘면서 여성 전용 클럽도 많이 다양화됐다. 감성을 충족하는 디자인과 컬러는 기본이고 여성들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들이 더해졌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전용 모델도 연이어 등장했다. 여성 골퍼라면 전용 클럽을 통해 가을철 골프 라운드에 자신감을 얻을 만하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야마하골프의 '씨즈(C's)'는 철저하게 한국 여성 골퍼들의 감성과 구질에 최적화된 한정 모델로 꾸준하게 주목받았다. 2025년형 씨즈는 한층 더 진화했다. 과학적으로 설계된 타점과 타구음은 물론 여심을 사로잡을 심미성까지 갖췄다. 기술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 여성 골퍼들의 요구를 골고루 받아들였다.

디자인부터 눈길을 확 끈다. 화려하고 강한 직전 모델에 비해 2025년형 씨즈는 매끈하고 유려한 곡선들로 이뤄졌다. 완만한 굴곡과 모난 곳 없이 부드러운 라인은 안정감을 선사한다. 화이트 바탕에 실버 포인트를 준 그레이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로즈빛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로즈골드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기술력도 더해졌다. 드라이버는 헤드 크라운을 팽창시키고 이너웨이트의 초저중심 설계를 통해 여성 클럽 중 최고 수준의 관성모멘트를 실현했다. 여기에다 최적의 스핀 양을 구현해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다. 타구음에도 실제 음향기기를 제작했을 때 사용된 사운드 기술이 기반이 돼 듣기 편하면서도 금속이 부딪쳤을 때의 시원하고 상쾌함이 느껴지는 최적의 주파수대를 찾아내 클럽에 반영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는 기존 젝시오13 레이디스의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한정판으로 선보인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는 고급스러운 펄 화이트와 포인트 컬러인 스트로베리 레드를 더해 열정과 당당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특히 샤프트와 그립까지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젝시오13 레이디스의 장점은 그대로 담겼다. 바이플렉스 페이스와 뉴 액티브윙 두 가지 핵심 기술이 돋보인다. 클럽 헤드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아도 반발력을 최대로 만들어내는 바이플렉스 페이스는 고반발 영역을 넓힌 기술이다. 크라운 부분에 위치한 두 개의 날개로 이루어져 있는 뉴 액티브윙은 에어로 다이내믹 컨트롤을 통해 정타율을 높이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테일러메이드의 신형 여성 클럽인 '올 뉴 글로리'는 민트 블루 컬러를 내세워 시선을 유혹한다. 프리미엄 초경량 카본 소재를 사용했는데, 3세대 60X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티타늄과 비교해서도 매우 가볍다. 전면 무게를 줄이고 임팩트 시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 미스샷 때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고 향상된 관용성을 제공한다. 헤드 디자인도 이전에 비해 커져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고, 빨라진 헤드 스피드로 더 긴 비거리를 실현한다.

요넥스골프의 '피오레07'은 스윙 스피드가 느린 여성의 요구를 반영한 모델로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클럽 무게를 경량화한 드라이버는 헤드 페이스 세로 연마법을 적용해 방향성뿐 아니라 비거리 향상을 이끈다. 아이언은 힐, 토 부분의 반발 영역을 키우고, 볼이 쉽게 뜨지 않는 골퍼를 위해 저중심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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