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기표 별세에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반드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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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재야 운동권 대부'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별세에 "생전 고인께서 몸소 실천해 주셨던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오후 논평을 내고 "'영원한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오늘 영면하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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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재야 운동권 대부'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별세에 "생전 고인께서 몸소 실천해 주셨던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오후 논평을 내고 "'영원한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오늘 영면하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다"며 "한평생을 노동·시민 운동에 바치셨지만 '국민 된 도리이자, 지식인의 도리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일체의 보상을 마다하셨다. 그러면서 최근까지 국회의원 특권 폐지 운동에 매진해 오셨다"고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투병 중에도 '정치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지 못하고 떠난다'며 오로지 민생만을 걱정하셨다"며 "국민의힘은 고인의 삶처럼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을 꼼꼼히 챙기겠다. 고인이 강조하셨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장 원장은 이날 별세했다. 194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장 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전태일 열사 분신 사건 이후 1960~80년대 재야 노동운동가로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장 원장은 지난해부터 특권 폐지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국회의원의 면책·불체포특권 폐지,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및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주장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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