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특수장애아동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 진행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4. 9.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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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19일 전남 광양시 우산공원에서 지역 특수장애아동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창단된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30여 명의 광양제철소 직원과 직원가족들로 구성돼 지역 특수장애아동의 신체활동 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치유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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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19일 광양 우산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19일 전남 광양시 우산공원에서 지역 특수장애아동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우산공원을 방문한 20여 명의 어린이들은 봉사단원들의 도움을 받아 공원을 거닐고 언덕길을 따라 등산하며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원 곳곳에 배치된 놀이터에서 밧줄놀이와 나무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체험했다.

지난 2018년 창단된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30여 명의 광양제철소 직원과 직원가족들로 구성돼 지역 특수장애아동의 신체활동 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치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희망의 징검다리' 6년차 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수 장애아동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되며 지역 장애아동 125명을 대상으로 치유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왕국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장은 "봉사단원들과 함께 숲체험을 하는 어린이들로부터 웃음꽃이 필 때마다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이 정서적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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