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배] 이서아, 홈코트 춘천에서 생애 첫 J200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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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아(춘천SC, 주니어 227위)가 춘천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ITF 이덕희배 여자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서아는 22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2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현이(오산GS, 주니어 225위)에게 4-6 7-5 6-3으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서아는 지난 3년 동안 총 7개의 ITF 주니어 투어 우승을 달성했는데 모두 J30, J60으로 하위 등급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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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아(춘천SC, 주니어 227위)가 춘천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ITF 이덕희배 여자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서아는 22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2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현이(오산GS, 주니어 225위)에게 4-6 7-5 6-3으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서아는 지난 3년 동안 총 7개의 ITF 주니어 투어 우승을 달성했는데 모두 J30, J60으로 하위 등급 대회였다. ITF 주니어 투어는 총 6단계로 구성(J500, J300, J200, J100, J60, J30)되어 있다. 이번 우승으로 상위 그룹에 속하는 J200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서아는 "J200 등급 대회를 춘천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요넥스, 비트로, 춘천스포츠클럽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내년에도 출전해서 한번 더 우승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세트를 내주고 역스윕 승리를 기록한 이서아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상대 체력이 정말 좋고 스트로크도 강해 첫 세트를 아쉽게 내줬다. 2번째 세트부터 천천히 다시 해보자는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간절함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아는 이후 안동(J100), 홍종문배(J100)에 출전한 뒤 전국체전을 거쳐 국내에서 열리는 ITF 주니어 최고 등급 대회 완주(J300)로 이어지는 하반기 시리즈를 소화할 예정이다.
작년 왼쪽 발목 인대 수술을 받은 이현이는 2022년 11월 ITF 안동 주니어 대회(J100)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다. 이현이는 올해 2월 투어에 복귀해 총 4개의 ITF 주니어 타이틀을 추가하며 이덕희배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온코트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인 이현이는 "부상 이후 국내에서 처음 뛰는 대회였다. 준우승해서 많이 아쉽다. 다음주 안동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대만의 첸쿠안수(대만, 주니어 100위)가 드미트리 베소노프(러시아, 주니어 149위)에게 6-2 6-3으로 1시간 30분 만에 승리하며 우승했다.
일주일 전 중국에서 열린 ITF 난징 주니어 대회(J200)에서 우승한 첸쿠안수는 2주 연속 J200 등급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8강에서 톱시드 노호영(오산GS, 주니어 29위)에게 패배를 안겼던 첸쿠안수는 작은 체구지만 빠른 발과 끈질긴 플레이로 자신보다 신장이 머리 하나 이상 큰 선수들을 모두 제압했다.
여자단식 준우승 이현이
남자단식 우승 첸쿠안수
남자단식 준우승 드미트리 베소노프
시상식 단체사진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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