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폭우 쏟아진 순천 곳곳서 피해…응급복구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곳곳에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순천시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에 나섰다.
순천시는 야간 비상 근무를 통해 피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주요도로 물청소 작업 등을 진행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많았다"며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민 피해를 최대한 줄이겠다. 폭우로 인해 비상근무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곳곳에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순천시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에 나섰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에는 지난 20일부터 전날 오후 8시 호우경보 해제까지 375.2㎜ 가량의 비가 쏟아졌다.
특히 황전면의 누적 강수량은 393.5mm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비가 쏟아지는 강도도 시간당 55.8㎜로 순천지역 역대 시간당 강수량 중 두 번째를 차지했다.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순천시에 접수된 주요피해 및 신고사항은 총 104건으로, 주택 및 상가 침수 우려 신고가 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 침수 신고 39건, 토사 유출 5건, 가로수 및 나무 쓰러짐 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향3지구에서는 아파트 정전 사고가, 서면 압곡리에는 차량 침수 신고 등이 접수됐다.
순천시는 야간 비상 근무를 통해 피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주요도로 물청소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있으며 호우 피해 조사 실시 후 복구계획을 수립, 공공시설물은 7일, 사유시설물(주택·농경지)은 10일 이내에 복구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많았다"며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민 피해를 최대한 줄이겠다. 폭우로 인해 비상근무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광양 13곳, 해남 12곳, 진도 8곳, 강진·고흥 각 7곳, 목포·여수·순천·영암 각 5곳, 완도 4곳, 무안·장흥 각 2곳 등 전남 75곳의 도로가 통제됐으나 이날 현재 배수작업이 끝나 정상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석 "DJ였다면 '두국가론' 김정은 설득"…임종석 비판
- 민주,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에 "특검 거부하는 자들이 범인"
- "욕먹게 하려고…" 곽튜브 절도·학폭 의혹 폭로자의 정체
- 사채업자에게 '암구호' 담보로 돈 빌린 군인들 송치
- 10년간 딸 성폭행 후 재판서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아빠
- 잠기고 무너지고…기록적 9월 폭우에 1500여명 대피
- 산재 역학조사 기간 634일…역대 최장
- 경총 "한·미·일 상반기 실적…한국 성장률 가장 높아"
- '넥슨 메이플' 피해자 80만명에 보상…219억원 상당
- 미국, 자국민에 "레바논 떠나라"…중동 확전 살얼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