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너마저” 관광세 도입한 유럽 최고 관광지
박한나 여행플러스 인턴기자(hannaoju98@gmail.com) 2024. 9.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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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산토리니가 과잉 관광으로 인해 거듭 피해를 입게 되자, 관광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이밖에도, 그리스 정부는 아테네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신전 방문객을 하루 2만 명으로 제한하는 등 과잉 관광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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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산토리니가 과잉 관광으로 인해 거듭 피해를 입게 되자, 관광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이밖에도, 그리스 정부는 아테네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신전 방문객을 하루 2만 명으로 제한하는 등 과잉 관광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중이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산토리니(Santorini)와 미코노스(Mykonos)섬은 성수기에 과도하게 몰리는 관광객을 제한하기 위해 20유로(3만 원)의 관광세를 징수한다.
해당 관광세는 크루즈 선박을 타고 산토리니와 미코노스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한해 부과할 예정이다. 관광객은 두 목적지에 각각 20유로씩 지불해야 한다. 시 당국 관계자는 관광세를 부과한데 이어 지역을 방문하는 크루즈 선박 수를 제한하는 법안도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 일부 지역은 성수기에 과도하게 인구가 밀집되는 현상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지역 환경에 악영향을 준 크루즈 관광에 개입해 피해를 막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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