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안티 히어로의 탄생"…박신혜, '비주얼→액션' 다잡았다(지옥에서 온 판사)

김원겸 기자 2024. 9.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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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화려한 볼거리로 120분을 다채롭게 채웠다.

지난 21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에서 박신혜는 초엘리트 판사이자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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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첫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박신혜.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화려한 볼거리로 120분을 다채롭게 채웠다.

지난 21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에서 박신혜는 초엘리트 판사이자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되는 내내 비주얼부터 액션, 연기까지 눈이 즐거워지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극을 이끌었다.

단정한 옷차림과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의 '인간 강빛나'로 첫 등장한 박신혜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화면 속으로 끌어당겼다. 이어 '악마 강빛나'가 되어 인간 세상에 내려온 그는 화려한 옷차림, 달라진 말투 등 인간일 때와는 180도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등장, 인간과 악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신혜는 한다온(김재영), 안대용(김광규), 서화선(이미도), 나영진(이규회) 등 주변 인물들과의 티키타카를 비롯해 법원에 견학 온 어린이들과 환장의 호흡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하며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을 처단하는 과정에서는 역지사지 상황극과 시선을 뗄 수 없는 맨몸 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대리만족하게 만들며,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박신혜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그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은 '강빛나'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대화하며 흡인력을 보여줬다. 앞으로 전개될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 어떤 에피소드로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박신혜, 김재영 등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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