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월드컵 8차 대회서 우승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8차 대회 볼더링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도현은 오늘(2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볼더링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마누엘 코뉴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도현이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볼더링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6월 프라하에서 치러진 2023 월드컵 5차 대회 볼더링에서 개인 통산 첫 월드컵 우승을 맛봤던 이도현은 프라하에서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이도현은 소속사를 통해 "프라하에서 다시 우승해 정말 행복하다"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산악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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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