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뚜렷한 과제, 신지현-신이슬-최이샘-홍유순-리카 호흡↑

이웅희 2024. 9.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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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다가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구 감독은 "(신)지현이와 (김)진영이가 대표팀에 다녀왔고, (최)이샘이도 부상으로 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홍유순은 박신자컵 때 호흡을 처음 맞췄다"면서 "이제 팀 케미스트리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케미스트리를 올리는 게 과제다. 원하는 컨셉트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 훈련도 잘 되고 있지만, 팀 케미스트리가 코트에서 나와야 한다. 그 숙제가 잘 된다면 시즌 개막까지 준비가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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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신한은행이 다가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원하는 선수구성을 한 덕분이다. 이제 모아놓은 구슬들을 꿰어 보배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지난시즌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한 신한은행은 비시즌 기민하게 움직였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가 신이슬과 최이샘을 영입했고, 신지현도 데려왔다. 아시아쿼터로 타니무라 리카를 영입해 골밑도 보강했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다재다능한 포워드 홍유순을 낙점했다.

다만 주전 5명이 모두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변화를 준 가운데 신지현의 대표팀 차출, 최이샘과 리카의 재활 등으로 인해 그동안 완전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박신자컵을 통해 제대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완전체 전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고심하던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이경은, 강계리, 김지영 등을 두루 투입하며 스리가드도 가동하는 등 다각도로 테스트했다. 리카는 최근에야 연습경기에 투입됐다.

구 감독은 “(신)지현이와 (김)진영이가 대표팀에 다녀왔고, (최)이샘이도 부상으로 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홍유순은 박신자컵 때 호흡을 처음 맞췄다”면서 “이제 팀 케미스트리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케미스트리를 올리는 게 과제다. 원하는 컨셉트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 훈련도 잘 되고 있지만, 팀 케미스트리가 코트에서 나와야 한다. 그 숙제가 잘 된다면 시즌 개막까지 준비가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감독의 말처럼 신한은행은 계획대로 선수 구성을 마쳤다. 뒤늦게 완전체를 이룬 만큼 호흡을 빠르게 끌어 올리는 게 직면한 제 1과제다. 약 열흘간의 일본 전지훈련 기간 5경기의 연습경기를 치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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