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위험하다' 황희찬, 이번 시즌 첫 결장...울버햄튼은 빌라에 완패 →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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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2023/24시즌 황희찬은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19일 "황희찬은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은 솔직히 말해 끔찍한 경기력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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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5분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전에 무너졌다. 빌라는 후반 28분 올리 왓킨스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43분에는 에즈리 콘사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빌라는 후반 추가 시간 4분 존 듀란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희찬은 빌라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게리 오닐 감독이 자신에게 기회를 주길 기다렸지만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부르지 않았다. 황희찬은 빌라전에서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황희찬이 결장한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에이스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023/24시즌 황희찬은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현지 매체도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19일 “황희찬은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은 솔직히 말해 끔찍한 경기력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몰리뉴 뉴스’는 “논란의 여지 없이 황희찬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과 같은 위협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이 침묵하면서 울버햄튼도 위기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5경기 1무 4패(승점 1)로 리그 최하위다. 아직 첫 승도 거두지 못했다. 황희찬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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