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물폭탄 피해 1096건 조치…구조·안전조치·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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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가 최근 내린 기록적인 집중 호우 상황에서 구조 활동에 힘썼다.
전남소방본부는 주말 사이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 근무 기간 중 비 피해 관련 신고 1096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전남소방은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해남·진도·영암 일대에서 소방관·의용소방대원 190명을 투입, 복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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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등 비 피해지역 복구 활동 지원도
[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최근 내린 기록적인 집중 호우 상황에서 구조 활동에 힘썼다.
전남소방본부는 주말 사이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 근무 기간 중 비 피해 관련 신고 1096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인 활동 내역은 인명 구조 23건, 안전조치 1011건, 배수 54건 등이다.
전남소방은 전날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일대에서는 침수·고립이 우려되는 마을 주민 10명을 구조했다.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에서도 불어난 물로 차량 안에 갇힌 주민 2명을 구했다.
장흥군에서 수로에 빠진 뒤 실종됐던 80대에 대한 수색 작업에 참여해 이날 오전 숨진 실종자를 인양하기도 했다.
전남소방은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해남·진도·영암 일대에서 소방관·의용소방대원 190명을 투입, 복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위험 지역 예방 조치와 피해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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