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중연, 이승철 '오늘도 난' 재해석…"라스베이거스 빅쇼 보는듯"

김원겸 기자 2024. 9.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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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중연이 폭발적인 고음으로 '불후의 명곡'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중연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이승철 특집에 출연해 '오늘도 난' 무대를 선보였다.

김중연은 "명곡이 많아 고민을 많이 했다. 흥을 돋우고자 '오늘도 난'을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조명 속에 등장한 김중연은 천장을 부술 듯한 고음과 폭풍 가창력으로 귀를 압도하는가 하면, 박현호와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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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이승철 '오늘도 난' 무대를 선사한 김중연.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김중연이 폭발적인 고음으로 '불후의 명곡'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중연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이승철 특집에 출연해 '오늘도 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박현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중연은 첫 무대로 소환됐다. 김중연은 "명곡이 많아 고민을 많이 했다. 흥을 돋우고자 '오늘도 난'을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두 사람을 호명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180도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줄 트로트계 아이돌"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화려한 조명 속에 등장한 김중연은 천장을 부술 듯한 고음과 폭풍 가창력으로 귀를 압도하는가 하면, 박현호와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댄서들과 선보인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으며, 특유의 넉살로 무장한 무대 매너는 '불후의 명곡'의 열기를 한층 띄웠다.

김중연의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의 호평 또한 쏟아졌다. 임한별은 "고음을 너무 잘한다. 회한을 푸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정준일도 "사람의 고음이 저렇게까지 올라갈 수 있구나 싶어 소름이 돋았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승철은 "'오늘도 난'이 이렇게 고급스러워질 수 있나 싶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빅쇼를 보는 느낌이었다. 음악적으로도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중연이 속한 불타는 트롯맨 톱7은 지난 21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불타는 트롯맨 톱7 엔딩 콘서트 '약속 : 유 앤드 아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23일에는 마지막 싱글 '약속(You and I)'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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