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준비 돌입' KIA, 최형우·김선빈·홍종표 1군 엔트리 말소...고종욱·최정용 콜업

오상진 2024. 9.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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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준비 모드에 들어간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최형우, 내야수 김선빈과 홍종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햇다.

5년 차 내야수 홍종표는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105타수 31안타) 11타점 5도루 OPS 0.729로 백업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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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시리즈 준비 모드에 들어간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최형우, 내야수 김선빈과 홍종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햇다. 빈자리에는 외야수 고종욱과 내야수 최정용을 콜업했다.

만 41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형우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116경기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 OPS 0.86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8월 한때 부상으로 3주 정도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타점 부문에서 리그 전체 6위, 팀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도 116경기 타율 0.329 9홈런 57타점 5도루 OPS 0.827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9월 12경기에서 타율 0.500(46타수 23안타) 1홈런 10타점 OPS 1.141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조기 우승 확정에 힘을 보탰다.

5년 차 내야수 홍종표는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105타수 31안타) 11타점 5도루 OPS 0.729로 백업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참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준비에 돌입한 KIA는 올 시즌 22경기 타율 0.292(2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한 고종욱을 왼손 대타 자원으로 불러올렸다. 홍종표가 빠진 내야 백업 자리에는 최정용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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