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더 떨어질 듯…시장금리 하락세 반영

조계완 기자 2024. 9.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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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금리 인하기를 맞아 은행권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혼합형 금리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3.291%에서 3.187%로 0.104%포인트 하락했다.

4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역시 지표 금리인 은행채 1년물 금리 하락을 반영해 같은 기간 연 3.990∼5.990%에서 연 3.890∼5.890%로 상·하단이 0.1%포인트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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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은행권 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금리 인하기를 맞아 은행권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9월2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주기형·혼합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850∼5.633% 수준이다. 8월30일(연 3.850∼5.736%)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이 0.103%포인트 내렸다. 변동금리(신규코픽스 기준·연 4.500∼6.471%)도 하단이 0.09%포인트, 상단이 0.07%포인트 하락했다.

각 은행의 주담대 대표상품 기준으로 8월30일(하나은행은 8월20일)과 9월20일을 비교해보면, 6개월 변동금리형의 경우 KB국민은행 4.59~5.99%→4.50~5.90%, 신한은행 4.90~6.21%→4.85~6.16%, 하나은행 4.849~5.249%→4.811~5.211%, 우리은행 5.19~6.39%→5.05~6.25%이다. 5년 주기형의 경우 국민은행 3.85~5.25%→3.85~5.25%, 신한은행 4.08~5.49%→4.00~5.41%, 하나은행 3.105~4.405%→3.663~4.963%, 우리은행 4.36~5.56%→4.18~5.38%이다.

주담대 금리가 내린 것은 지표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변동금리 지표인 8월 신규 코픽스(COFIX)는 3.42%에서 3.36%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혼합형 금리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3.291%에서 3.187%로 0.104%포인트 하락했다.

4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역시 지표 금리인 은행채 1년물 금리 하락을 반영해 같은 기간 연 3.990∼5.990%에서 연 3.890∼5.890%로 상·하단이 0.1%포인트씩 내렸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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