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케아와 손 잡았다
장형태 기자 2024. 9. 22. 13:52
앞으로 이케아 조명 등 스마트 기기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2일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와 손잡고 스마트 가전 연동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의 가전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이케아 조명 등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달 출시된 이케아의 매터 브릿지(연결 허브)에 각 제품을 연동하면, 이케아 개별 기기를 스마트싱스에 연결할 필요 없이 한번에 손쉽게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클릭 몇 번으로 기존 이케아 스마트홈 설정을 스마트싱스로 가져올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 관리 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여주는 ‘3D 맵 뷰’에 이케아 스마트 기기가 표시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한다. 삼성 스마트TV와 패밀리허브, 사운드 바 등 스마트싱스 허브를 내장한 가전만 있으면, 이케아의 매터 브릿지와 연동해 이케아 기기를 켜고 끌 수 있다.
올해 출시 10년된 스마트싱스는 340여개 브랜드 가전과 스마트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수는 지난달 기준 3억5000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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