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3호 도루 성공…저지는 54호 홈런 작렬

하남직 2024. 9. 22.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도루 1개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홈런은 추가하지 못해 오타니는 팀이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2홈런-53도루를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루하는 오타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도루 1개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도루는 마지막 회에 나왔다.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중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다.

4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시즌 도루를 53개로 늘렸다.

홈런은 추가하지 못해 오타니는 팀이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2홈런-53도루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3-6으로 패했다.

저지의 홈런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서 시즌 54호 홈런을 작렬했다.

저지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브랜던 비엘락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엿새 만이자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사실상 확정한 상황에서 'MLB 전체 홈런 1위'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양키스는 오클랜드를 10-0으로 완파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