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아우디 로고’ 지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9. 22.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가 중국 시장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서 아우디 엠블럼을 지운다.

엠블럼을 제거하는 이번 정책은 아우디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려한 것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브랜드, 그리고 다수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생산될 새로운 전기차들에게 별도의 엠블럼, 혹은 관련된 시장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 및 시장 이미지 고려한 전략 마련
중국 생산 '퍼플 시리즈' 구분을 위한 아디이어
아우디, 중국 생산 전기차에서 '엠블럼' 지운다
[서울경제]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가 중국 시장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서 아우디 엠블럼을 지운다.

엠블럼을 제거하는 이번 정책은 아우디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려한 것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브랜드, 그리고 다수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아우디가 중국 시장에서 생산할 전기차는 ‘아우디의 기술’보다는 중국 내 전기차 기술이 대거 적용되며 생산 및 관리 역시 중국의 영향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엠블럼을 제거해 ‘차량의 품질’ 그리고 ‘제품’ 등에 대한 인식 등에 있어 ‘중국’의 이미지가 이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련느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생산될 새로운 전기차들에게 별도의 엠블럼, 혹은 관련된 시장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아우디는 최근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빈약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전기차 기술을 활용,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 중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전기차는 ‘퍼플 시리즈’로 불리며 아우디가 아닌 IM 모터스의 전기차 기술,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중국에서 생산된 아우디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퍼플 시리즈'는 어떤 모습과 행보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