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소유 X 힘겨루기 끝에 브라질 대법원에 '항복'
강재은 2024. 9. 22. 13:26
브라질 대법원 명령을 거부하며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결국 법원의 명령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기업 엑스(X)는 지난달 30일 브라질 내에서 차단된 서비스를 풀기 위해 법률 대리인을 임명하고, 브라질 대법원이 명령한 가짜뉴스 유포 계정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법원은 자국 내 '가짜 뉴스' 단속의 하나로 일부 엑스 계정과 게시물 삭제를 결정했습니다.
당시 엑스는 "언론 탄압"이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았는데, 법원은 엑스에 대해 접속 차단 명령을 내리고, 약 12억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엑스 #브라질 #가짜뉴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