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권 대학 수시 경쟁률 전반 상승

박하늘 기자 2024. 9. 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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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역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순천향대는 2210명 모집에 1만 5387명이 지원해 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571명 모집에 1만 4914명이 지원, 경쟁률 9.49대 1을 기록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956명 모집 9196명 지원으로 전년 8.84대 1 보다 오른 9.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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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대 13.06대 1, 모집 확대에도 경쟁률 상승
단국대 약학과 43.38대 1…의료보건 계열 강세
순천향대 전경. 대전일보DB

[천안]천안아산 지역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순천향대는 2210명 모집에 1만 5387명이 지원해 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심을 끈 의예과는 124명 모집에 1620명이 몰려 13.06대 1을 기록, 전년도 경쟁률 12.59대 1을 넘었다.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에는 96명 모집에 1007명이 지원해 10.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충남 등 충청권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의예과 외에도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전형 경찰행정학과 27.67대 1, 학생부교과 우수자전형 사회복지학과 22.75대 1, 실기우수자전형 스포츠과학과 27.94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571명 모집에 1만 4914명이 지원, 경쟁률 9.49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8.83대 1 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의예과는 40명 모집에 489명이 지원해 1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학과는 DKU인재 면접형 약학과로 43.38대 1이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956명 모집 9196명 지원으로 전년 8.84대 1 보다 오른 9.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천안·아산권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학생부종합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이 47대 1, 디자인학부 22.7대 1, 문화예술경영전공 21.17대 1, 소프트웨어학과 20.4대 1,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19.88대 1이었다.

한국기술교육대도 736명 모집 6578명 지원으로 8.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년도 7.93대 1 보다 올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보인 학과는 건축공학으로 10.46대 1였으며 컴퓨터공학부 10.14대 1, 기계공학부 10.13대 1, 전기·전자·통신공학부 10.12대 1, 메카트로닉스공학부 9.16대 1 순 이었다.

백석대는 2632명 정원 내 모집에 1만 8886명이 지원하며 7.18대 1을 기록했다. 관광학부(항공서비스)가 78명 모집에 2180명이 쏠리며 27.95대 1의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디자인영상학부 14.12대 1, 보건학부 물리치료학과 11.04대 1, 스포츠과학부(태권도) 10.50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남서울대는 2187명 모집에 1만 3157명이 지원해 6.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 강세가 돋보였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간호학과가 67.7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물리치료학과 26.33대 1과 임상병리학과 21.22대 1도 지원자가 많았다. 학생부종합 면접형에서도 간호학과가 20.75대 1로 가장 치열했으며 물리치료학과가 17.25대 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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